오늘(7월 25일) 제주시지회 여성회(회장 김선자, 총무 진순심)에서는 오전 8시 반부터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우 130여 분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는 급식 봉사를 하였습니다.

전날 장 보기부터 재료 손질, 주방 조리, 배식 그리고 설거지 및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했습니다.

매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화구 앞에서 음식을 그것도 150인 분을 조리한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끼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는 취약계층분들을 생각하면 흘러내리는 땀방울도 잊은 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김양옥)에서 수박을 지원 하여 어르신분들께서 시원한 수박을 드시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지부 사무직원분들이 손수 급식 봉사를 도와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급식 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