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지회, ‘사랑의 깍두기 담금나눔’…

사랑의 깍두기 400박스 정성 담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전해**



노원구지회(지회장 이현진)는 지난 11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부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제11회 사랑의 깍두기 담금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진 지회장을 비롯해 노원구지회 회원70여 명과 서준오시의원, 노연수구의원,

김준성구의원, 어정화구의원, 박이강구의원, 김기범구의원등이 참여해 정성을 모았으며, 

총 400박스(4kg) 의 깍두기를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 정성 어린 준비와 철저한 위생 관리

행사 전날에는 여성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깍두기 양념 400박스 분량을 직접 제조하며 본행사의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깍두기용 무를 운반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강당 전체에 김장용 비닐을 깔아 대규모 작업장을 조성했다.

참여자들은 위생복, 위생모, 위생장갑, 신발덧신까지 착용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 속에서 무를 깍둑썰기하고 양념과 버무렸다. 완성된 깍두기는 4kg씩 김장봉투에 담겨 ‘사랑의 깍두기 담금나눔’ 스티커가 부착된 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되었다.

■ 웃음·땀·정성에 더해진 따뜻한 간식

강당은 무와 양념 향으로 가득했고, 참여자들의 칼질 소리와 웃음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수육, 어묵, 떡 등 따뜻한 간식이 제공되어, 

전날 양념 준비에 이어진 연이틀 강행군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보태는 시간이 되었다.
“조금 더 작게 썰어야 맛있다”는 조언이 오가고, 도마와 칼을 나누어 쓰며 

화기애애한 모습이 이어지며 공동체의 따뜻함이 한층 더 빛났다.

■ 사랑의 400박스 전달…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정성으로 준비한 깍두기 400박스는 노원구 19개 동을 비롯해 북부종합복지관, 성민복지관, 

마들복지관, 동천의 집, 상1똑똑돌봄단, 재향군인회, 여성단체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지역 경로당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연말 나눔 행사로, 

특히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세대 공감 봉사라는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