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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왜 통일인가 ?
장소 서울클럽 한라산룸
일시 2014년 12월 10일 오전 7시 30분
인사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상임고문


"지도자·국민 통일 의지가 가장 중요"


한반도의 진운은 5년 안에 크게 바뀔 것이다. 5년 내 남북관계의 결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후 10년 간 남북관계를 잘 관리해 15년 안에 반드시 통일을 완성시켜야한다. 그래야 2048년에 대한민국이 선진일류국가로 우뚝 설 수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1948년 건국해서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두 산을 넘었다. 대단히 예외적이고, 압축적인 고도성장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주화까지 빠른 시간 내에 달성했다. 이제 건국 100년을 맞이하는 2048년에는 반드시 세계일류, 세계중심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두 개의 산이 더 놓여있다. 그것은 바로 ‘선진화’와 ‘통일’이다. 선진화된 국가는 경제와 경제 정치 모두가 성숙한 나라이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공정한 풍요를 약속하고, 국민이 선출한 대표들이 국가 이익과 백성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면서 정치를 생산해내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화와 정보화라는 새로운 가치 창달에도 집중해야 한다.


선진화와 통일은 동시에 이뤄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선진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아닌 남과 북 전체를 선진화해 통일을 가속화하고, 통일을 통해 선진화가 완성될 것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이웃나라와 지구촌에 미칠 영향력과 그 가치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성숙한 산업화와 민주주의, 세계화 정보화의 화두를 뛰어넘고 인류발전에 기여해야 진정한 모범국가로서 세계 1등, 세계 중심국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