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칼럼] 자총 설립목적 되새겨 국리민복 가치 실현 앞장서야

  • No : 273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12-19 15:52:06
  • 분류 : KFF뉴스

[자유칼럼] 자총 설립목적 되새겨 국리민복 가치 실현 앞장서야

전인범 I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전 육군특전사령관

2019년 한 해 동안 한국자유총연맹(이
하 자총)은 ‘국리민복의 가치 실현’과 ‘자
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자총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공감과
호응을 촉구하고 남북관계를 미래 지향
적인 협력과 공동번영의 관계로 개선 발
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에 많은 응원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남북관계 개
선을 위한 실질적인 참여자로서의 준비
와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인
식하는 기회도 가졌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응원하였으며, 주한미군
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
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으로의 전환과
유엔군사령부의 활성화에 대한 의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국군 스스로의 방어력 증강
에 대해 비난은 하면서도 수차례에 걸쳐
중장거리 유도탄을 발사하는 북한의 모
습은 상당히 실망스럽고 우려스러운 상
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금강산 관광지
구의 우리 측 시설물 철거 선언 등은 남
북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자칫하면 북한의 2020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북한의 입장 변화
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이럴수록 자총 회원들은 우리의 핵심
가치인 ‘자유’에 담긴 의미와 그것이 주
는 메시지를 결코 잊어선 안 된다. 일상
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사실관
계를 정확히 알고 바른 가치체계를 갖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시민으로서의 중심
을 지키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
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태극기
의 상징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특히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
슴으로 각인해 보자.
2020년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의 비핵화를 둘러싼 미북 관계가 가시적
인 성과가 나오거나 아니면 성과 없는 제
자리걸음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과거
로 후퇴할 수도 있다.
이는 남북관계는 물론이고 한미관계에
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외에도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 등 우리 주변
국 간의 역학관계, 그리고 EU, 중동, 동남
아시아 등의 변화 역시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분야에서 긍정 또는 부정
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자총은 본래의 설립 취
지를 다시 새겨 보고 국리민복의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태극기
에 담긴 민족정신을 되새겨야 한다. 개개
인의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양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고취하는 활동에 내 주
변부터 공감하도록 앞장서는 한 해가 되
도록 미리 다짐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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