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화합과 배려! 우리는 하나” 성황리에 개최 』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회장 강성대)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8일(토) 광주시 남한산성 스포츠타운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 화합과 배려! 우리는 하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지회(회장 강인구)와 하남시지회(회장 강성대)가 공동 주최한 연합 행사로, 임택건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족구와 피구 등 팀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였으며, 명랑운동회에서는 2인 3각 등 유쾌한 게임들이 이어졌다. 자유안보 강연과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노래, 춤, 개인기 등을 선보이며 서로의 끼와 열정을 나누는 무대가 펼쳐졌다. 체육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장세연 하남경찰서 안보계장 등 하남시 주요 인사들이 광주시 행사장까지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탈북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통합의 현장”이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탈북민 여러분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이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금광연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성대 하남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 되는 자리”라며 “자유총연맹은 화합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새터민협의회 최경심 회장과 다수의 새터민 회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경심 회장은 “새터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너무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만남이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터민들은 체육 활동과 장기자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임택건 준비위원장은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웃고 뛰는 이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통합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이 중심이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전반을 기획하고 현장을 지휘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화합과 배려!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