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도

방송사 이어 민간단체 수장도 “욕보이고 쫓아내는가”

정용석 전 남북적십자회담 대표, "문 정부, 김경재 총재 일할수 있게 해줘야 나라다운 나라"



정용석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남북적십자회담 본회담 대표 역임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 국제정치학과 박사

(사진출처 통일뉴스)


... 새 정부 들어 이어지는 공중파방송 임원진 사퇴 압박은 좌편향 코드에 맞는 사람을 앉히거나 길들이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의도와 무관치 않다. 다음 차례로는 대표적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의 김경재 총재가 표적이 된 듯싶다. 


(중략)


양일국 자유총연맹 대변인(한국외대 외래교수)은 “자유총연맹을 와해시키기 위해 터무니없는 공작과 음해가 악의적 제보에 의해 기획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선일보는 “이제 경찰까지 法 이용한 정치 공작 가담” 제하의 12월 1일 사설을 통해 김 총재에 대한 “수사의 진짜 목적은 전 정권 사람을 욕보이고 쫓아내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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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재는 의원 시절 민주당 지도부의 경직성을 질타했고 햇볕정책에 맞서 과감히 경고하는 등 민주당의 살아있는 양심이었다. 그는 타고난 보수주의자로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 총재로서 소임을 제대로 수행하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정권이 친북좌편향 세력으로 바뀌면서 곤경에 처했다. 정부는 김 총재를 “욕보이고 쫓아내려” 할 게 아니라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 새 정부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정권이 되기 위해서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236(일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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